원래 카라반 구입을 고민하다가 마침 카라반 캠핑장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그것도 고민중이던 카라반이라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카라반...고가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맞는지 한번 이용을 해보고 사고싶었는데 딱 맞는 캠핑장이 있었네요.

찾아가는 길은 뭐..네비가 있으니 어렵지 않구요.

 

일단 첫인상은 깨끗함 이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더군요.

시설도 깨끗하고, 수영장, 샤워장, 화장실, 공동 주방, 각종 가전기구, 무상제공 양념류...

글램핑장이라 그런지 모든 시설이 불편함 없도록 준비되어 있네요.

정말 아무것도 없이 몸만가도 불편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아...수건은 없군요. 챙겨가시길...

 

식기류도 사용 기간이 짧아서 반짝반짝 하구요. 오래쓰면 자잘한 스크레치로 광택을 잃어버리는데..

침구류도 깨끗하네요. 안사람이 여러사람 이용하는 곳은 이불이 깨끗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애들용 이불은 따로 챙겨갔는데 침구류 깨끗한거 보고 사용도 안하고 그대로 가지고 왔네요.

각 사이트 넓이도 넓직넓직하고 애견 글램핑장이라 그런지 울타리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이나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필요하다 싶어보이는건 요청 안해도 알아서 바로바로 도움 주시더군요.

우리가족 모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안사람이 너무 좋아하네요.

이번 길고긴 추석연휴에도 힐링하러 가자고 해서 또 예약 했네요.

이번에 2박,,,^^

 

애들이 물을 좋아해서 수영장도 이용하고 싶은데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정말 이번에 가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푹 쉬다 와야겠습니다.